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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이상민이 약 20년 만에 음악 프로듀서로 복귀한다. 유튜브 예능 '프로듀서 이상민'은 그의 프로듀서 복귀와 신인 혼성그룹의 오디션부터 데뷔까지를 담는 K팝 프로젝트다.

이상민은 1994년 룰라로 데뷔 후 디바, 샤크라, 샵, 컨츄리꼬꼬 등 다수 그룹을 프로듀싱하며 히트메이커로 활약했다. 2002년 채무로 활동을 중단했고, 2012년 Mnet '음악의 신'으로 복귀 후 여러 예능에서 꾸준히 사랑받았다.

'프로듀서 이상민'은 이상민이 신인 아티스트를 발굴, 음악을 만드는 리얼 프로듀싱 콘텐츠다. 오늘(24일)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20년 만에 빚을 청산한 이상민의 제작 꿈과 속마음을 담았다.

그는 "94년부터 가수 리더이자 제작자로서 8~9년 동안 초집중하며 일만 했다. 내 삶의 단 1분도 여가는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상민은 "팬덤이 남녀로 나뉘지 않고 한 팀을 함께 좋아하는 시대"라며 "남자 그룹과 여자 그룹을 굳이 구분할 필요가 없다고 느꼈다"고 혼성그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테디의 '올데이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난 너무 좋았다. 정말 잘 만들었더라"고 감탄했다. 이상민은 '감다살' 자신감을 내비쳤고, 첫 음원을 들은 누군가는 "이건 빌보드 감이다"라고 극찬했다.

프로젝트는 유치콕 PD('슈퍼스타K' 등 연출)가 이끄는 케이프스플래닛과 공동 제작한다. 케이프스플래닛은 K팝 영화 '시크릿 아이돌' 공동제작 이력이 있다.

이번 복귀작으로 이상민은 새로운 K팝 아티스트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프로듀서 이상민'은 이날 첫 티저 공개 후 본 시리즈를 순차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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