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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김태연 복귀+와이스·문동주 불펜 대기’ 19년 만의 KS 진출 노리는 한화, PO 5차전 선발 명단 공개…선봉장은 폰세 [PO5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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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 라인업이 나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박진만 감독의 삼성 라이온즈와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현재 삼성과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있다. 이날 승리할 경우 1위 LG 트윈스(85승 3무 56패)가 기다리고 있는 한국시리즈로 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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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4차전이 열렸다. 한화 김경문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구)=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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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하며 시리즈를 끝낼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정규리그 2위(83승 4무 57패)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한화는 1차전을 9-8 승리로 장식했다. 이후 2차전에서는 3-7로 패했으나, 3차전 5-4 승전보로 한국시리즈 진출에 1승만을 남겨놨다.

    그러나 4차전이 뼈아팠다. 4-0으로 앞서다 황준서, 김서현, 한승혁 등 불펜진의 부진에 발목이 잡히며 4-7로 무릎을 꿇었다. 절치부심하고 있는 독수리 군단은 이날 기필코 이겨 지난 2006년(준우승) 이후 19년 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루고자 한다.

    일전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 가운데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하주석(2루수)-김태연(우익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으로 꾸려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김태연이 최인호 대신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돌아온 것이 눈에 띈다. 또한 미출전 선수는 류현진과 정우주다. 이 밖에 라이언 와이스, 문동주 등은 모두 출격이 가능하다.

    선봉장은 ‘슈퍼 에이스’ 코디 폰세다. 올해 29경기(180.2이닝)에서 17승 1패 252탈삼진 평균자책점 1.89를 올렸다. NC 다이노스 라일리 톰슨(17승 7패 평균자책점 3.45)과 공동 다승왕에 등극했으며,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0.944)에서도 모두 1위에 올라 4관왕을 완성했다. 외국인 투수로는 역대 최초의 기록으로, 강력한 최우수 선수(MVP) 후보로도 꼽히고 있다. 최근에는 만장일치로 제12회 최동원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는 웃지 못했다. 6이닝 7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8탈삼진 6실점 5자책점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폰세는 이날 경기를 통해 그 아쉬움을 털어내고자 한다.

    매일경제

    18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이 열렸다. 4회초 무사에서 한화 선발 폰세가 삼성 김태훈에게 역전 솔로홈런을 맞고 아쉬워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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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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