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즈 2 플래닛' 출신 김준민·이정·원준 팀 활동 복귀
인홍 탈퇴 후 7인조 재편, 첫 활동은 팬 콘서트

그룹 휘브(WHIB)가 7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 한 뒤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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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휘브(WHIB)가 7인 체제로 팀을 재정비 한 뒤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선다. 최근 엠넷 '보이즈 2 플래닛'에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모았던 김준민·이정·원준 역시 휘브의 완전체 활동에 복귀하면서 이들의 이번 활동이 새 분기점이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휘브는 다음 달 30일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025 WHIB 1st 팬 콘서트 '앤드 : 뉴 챕터(AnD : New Chapter)'를 개최한다.

앞서 지난 16일 소속사 씨제스 측은 인홍의 탈퇴 소식을 알렸던 바, "인홍을 비롯한 멤버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한 끝에 본인의 뜻을 존중해 팀을 탈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휘브는 데뷔 2년여 만에 7인 체제로 재정비하게 됐다. 이 가운데 '앤드 : 뉴 챕터'는 휘브가 데뷔 2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단독 공연이자 7인조 재편 이후 처음 선보이는 공식 행보다.

이들은 공식 팬덤명 앤드(AnD)를 공연 타이틀로 내세워 팬들과 함께 만드는 특별한 시간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휘브는 서울에 이어 도쿄 방콕 오사카 타이페이 등 도시명을 함께 기재하며 첫 투어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지난 2023년 '컷-아웃(Cut-Out)'으로 정식 데뷔한 휘브는 지난해 '이터널 유스 : 킷 잇(ETERNAL YOUTH : KICK IT)', '러시 오브 조이(Rush of Joy)'와 올해 4월 '뱅 아웃(BANG OUT)'까지 총 4장의 싱글을 발매하며 K팝 신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앞서 멤버 휘브 멤버 김준민 이정 원준이 엠넷 '보이즈 2 플래닛'에 참여해 큰 인기를 얻은 만큼, 휘브로 돌아온 멤버들이 팀 활동을 통해 일궈낼 시너지에 한층 기대가 모이는 상황이다. 이들은 7인 완전체로서 첫 활동이 될 이번 팬 콘서트에서 그간 발매한 곡은 물론, 기존에 보여주지 않았던 무대들까지 보여주며 휘브의 진가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휘브의 첫 팬 콘서트 '앤드 : 뉴 챕터'는 다음 달 30일 오후 6시 서울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다음 달 3일 오후 8시 오픈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