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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팀토크'는 31일(한국시간) "에버턴은 1월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소식통에 따르면 히샬리송이 토트넘 훗스퍼를 떠나 친정 팀으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이끄는 에버턴은 올 시즌 빈곤한 득점력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최전방 자원 베투는 단 한 골에 그쳐 있고, 지난여름 새롭게 데려온 티에르노 바리는 9경기째 침묵 중이다. 이에 매체는 "모예스 감독은 1월 이적시장에서 구단주 프리드리킨 그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을 예정이며,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깃은 히샬리송이다. '팀토크'는 "이적 전문 기자 딘 존스는 히샬리송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라면서 "그는 2022년 떠났던 에버턴 복귀 제안이 온다면 즉시 수락할 의향이 있다. 여전히 에버턴 팬들의 사랑을 느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복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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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턴에서도 꾸준했다. 히샬리송은 첫 시즌 13골을 폭발하며 성공적으로 연착륙했고, 4시즌 동안 뛰면서 152경기를 소화했다. 해당 기간 53골 15도움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특히 큰 부상 없이 팀 내 전방을 책임져줬다.
이에 토트넘의 제안까지 끌어냈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무려 6,000만 파운드(약 1,12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다만 첫 시즌부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 해리 케인의 그림자에 가린 탓도 있겠으나, 27경기에서 단 1골에 그치며 팬들의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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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은 어깨가 무거웠다. 팀 내 핵심 공격수이자 리더인 손흥민이 이적을 하게 되면서 막중한 임무를 떠맡게 됐다. 히샬리송은 시즌 초반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했으나, 점차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 에버턴 복귀 가능성이 제기된 것. '팀토크'는 "에버턴은 새로운 공격수를 간절히 원하고 있으며, 많은 팬들이 히샬리송의 복귀를 환영할 것이다. 그는 공격수뿐 아니라 윙어로도 뛸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자원이기 때문에 모예스 감독에게 또 다른 전술 옵션이 될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재정적으로 보면, 에버턴이 히샬리송을 완전 이적이 아닌 임대+완전 영입 옵션 형태로 데려오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다만 토트넘이 이를 받아들일지, 아니면 완전 이적만을 원할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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