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대전, 박준형 기자] 한화 류현진이 훈련 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잇다. 2025.10.30 / soul1014@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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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박준형 기자]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문동주를, LG는 톨허스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경기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5.10.31 / soul1014@osen.co.kr |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벼랑 끝에서 투수 총력전을 펼친다. 외국인 투수 2명을 뺴고 전원 대기한다. 류현진도 불펜 대기 의사를 전했다.
김경문 감독은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LG 트윈스와의 5차전을 앞두고 공식 인터뷰에서 불펜 운영에 관해 “그동안 안 던진 선수도 있고, 우리 팀에서 나올 수 있는 투수 모두 준비해서 경기 끌고 갈까 생각 중이다”며 류현진의 불펜 대기 여부에 대해 “지금 본인이 던지겠다고 얘기한 것 같은데 상황을 보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지난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을 안았다. 2회에만 5실점 빅이닝을 허용했고, 3회 박동원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며 조기 강판됐다. 당시 62구를 던진 뒤 3일 쉰 상태다.
일정상 류현진이 내달 2일 열리는 6차전 선발로 나설 차례인데 한화로선 이날 5차전을 이겨야 6차전이 있다. 상황에 따라 ‘불펜 류현진’도 오랜만에 볼 수 있다. KBO리그에서 류현진의 마지막 구원 등판은 2011년 10월6일 사직 롯데전으로 당시 5회에 나와 2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선 LA 다저스 소속이었던 2017년 5월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 6회 구원 등판, 4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거둔 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남아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문동주를, LG는 톨허스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경기에 앞서 한화 류현진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31 /sunday@osen.co.kr |
이날 한화는 LG 우완 선발투수 앤더스 톨허스트를 맞아 손아섭(지명타자) 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 문현빈(좌익수) 노시환(3루수) 채은성(1루수) 하주석(2루수) 최재훈(포수) 이원석(우익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내세웠다. 선발투수는 문동주.
3~4차전에 선발 우익수로 나섰던 이진영 대신 이원석이 선발 기회를 잡았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선발 출장. 전날(30일) 열린 4차전에서 7회 우익수 대수비로 나온 이원석은 8회 타석에서 LG 구원 박명근과 8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최재훈의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이번 포스트시즌 전체 성적은 8경기 8타수 1안타.
한화는 4차전에서 9회 6실점 빅이닝을 허용하며 4-7 역전패했다. 3차전에서 1⅔이닝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된 김서현이 8회 2사 1,3루에서 오스틴 딘을 2루 내야 뜬공으로 잘 막았지만 9회 박동원에게 투런 홈런을 맞는 등 ⅔이닝 1피안타 2볼넷 3실점으로 급격히 흔들리며 대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OSEN=대전, 손용호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초 무사 김서현이 박동원에 투런 홈런을 맞고 아쉬워하고 있다. 2025.10.30/spjj@osen.co.kr |
김경문 감독의 과도한 믿음의 야구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서현은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 1일 문학 SSG전부터 삼성과의 플레이오프 1·4차전, 그리고 한국시리즈 1·3·4차전까지 최근 6경기에서 4⅓이닝 9피안타(5피홈런) 5볼넷 1사구 2탈삼진 10실점 평균자책점 20.77로 크게 무너졌다.
시리즈 전적 1승3패로 벼랑 끝에 몰린 한화는 이날 5차전 선발로 문동주를 내세워 반격을 노린다. 지난 2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문동주는 선발로 나섰지만 4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5회를 못 채우고 내려갔다. 최고 구속 154km로 평소보다 떨어졌던 문동주는 81구를 던진 뒤 4일 휴식을 갖고 5차전 선발로 대전 마운드 오른다.
[OSEN=대전, 박준형 기자]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4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와이스를, LG는 치리노스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한화 김경문 감독이 경기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5.10.30 / soul1014@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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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경기 전 김경문 감독과 취재진의 일문일답.
-라인업 변화가 있는데.
“비슷하다. (이)원석이 먼저 나가는 것 말고 나머지는 어제와 같다.”
“오늘 그동안 안 던진 선수도 있고, 우리 팀에서 나올 수 있는 투수 모두 준비해서 경기 끌고 갈까 생각 중이다.”
-류현진도 불펜 대기하나.
“글쎄, 지금 본인이 던지겠다고 얘기한 것 같은데 상황을 보겠다.”
-선발투수 문동주 컨디션은 어떤지.
“그건 던져봐야 알 것 같다. 문동주 선수를 5회까지 보고, 그 다음은 상황에 따라서 운영하겠다.”
-리베라토가 한국시리즈에 안 맞는데.
“본인 나름대로 플레이오프 때까지 자기 역할을 잘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시리즈에선 본인이 더 잘하려다 보니 안 되는 것 같은데 오늘 잘했으면 좋겠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경기에 한화는 문동주를, LG는 톨허스트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경기에 앞서 한화 투수조가 스트레칭 훈련을 하고 있다. 2025.10.31 /sunday@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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