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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부산으로 새 둥지를 튼 남자프로배구 OK저축은행이 부산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 속에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17일부터 30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에서 운영한 '부산 OK 읏맨 팝업스토어'가 많은 팬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달 21일 진행된 '25-26시즌 부산 OK저축은행 읏맨 프로배구단 출정식' 당시 뜨거운 응원 열기를 보여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이벤트로, 팬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OK 읏맨 배구단을 접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출정식에 이어 팝업스토어에도 많은 부산시민과 배구 팬이 현장을 찾아 다시 한번 OK저축은행을 향한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팝업스토어에서는 '부산'을 새긴 2025-2026시즌 홈, 원정, 리베로 어센틱 유니폼을 비롯해 사인볼, 응원 타올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됐다.

일부 선수 유니폼은 조기 품절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또한 선수들의 실제 신체 사이즈를 활용한 ‘사이즈 미업’ 체험존과 홈 코트를 형상화한 전시 공간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경기장의 열기와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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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에는 OK저축은행 전광인과 박창성이 함께하는 팬사인회가 열려 팬들과 직접 소통했다. 사인회에는 많은 팬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고 선수들은 사인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 굿즈 선물 등 다양한 팬 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한 팬은 "부산에도 이렇게 배구단이 생기고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좋다. 홈 개막전에도 꼭 응원하러 가겠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 OK저축은행 굿즈는 앞으로 홈경기장과 온라인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OK저축은행의 홈경기장인 부산 강서실내체육관 내 코보마켓(KOVO MARKET)에서 11월 9일 홈 개막전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온라인 코보마켓에서도 11월 10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부산 팬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에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며 "팬 여러분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시즌 중에도 부산 곳곳에서 팬과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이어가겠다. 오는 11월 9일 부산에서의 홈 개막전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사진=OK저축은행 배구단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