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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유, 드디어 난세의 영웅 나오나?...브루노 이후 처음!→음뵈모, PL 이달의 선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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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브라이언 음뵈모가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커리어 첫 영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7일(한국시간) "음뵈모가 2025년 10월 EA SPORTS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의 커리어 처음으로 해당 상을 받았다"라며 "음뵈모는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이는 2024년 2월 이후 첫 기록이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시즌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맨유는 암울했다. 개막전 아스널전 패배에 이어 풀럼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첫 승 신고가 늦었다. 여기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4부리그 소속인 그림즈비 타운에 충격패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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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력이 일정하지 않았다. 맨유는 번리전 승리로 시즌 마수걸이 승리에 성공했으나, 맨체스터 더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으로 패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첼시를 잡았지만, 브렌트포드에 일격을 맞았다. 점차 루벤 아모림 감독의 경질설까지 돌았다.

    그러나 10월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선덜랜드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안필드 원정에서 9년 만에 리버풀을 잡고 승점 3점을 얻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브라이튼을 상대로도 4-2 승리를 챙기며 3연승을 신고했다. 지난 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 2-2로 비기긴 했어도 4경기 무패를 기록한 것.

    상승세의 중심에 음뵈모가 있었다. 지난여름 6,500만 파운드(약 1,245억 원)의 이적료를 남기고 브렌트포드를 떠나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했다. 음뵈모는 번리전 득점으로 맨유 데뷔골을 신고했다. 이어 앞선 3연승 과정에서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선덜랜드(1도움), 리버풀(1골), 브라이튼(2골)을 상대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이에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2025년 3월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후 8개월 만에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 맨유 선수가 됐다. 또한 맨유는 아모림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으며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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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

    8월 : 잭 그릴리쉬(에버턴)

    9월 :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10월 : 브라이언 음뵈모(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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