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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FC가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2026년 프리시즌 준비의 일환으로 수페르CT에서 실시한 검사 중, 오스카는 심장 관련 이상 소견으로 인한 돌발 상황을 보였다. 구단 의료진과 현장에 있던 이인슈타인 이스라엘 병원 의료팀의 즉각적인 치료를 받았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이후 선수는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재 임상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 진단을 명확히 하기 위한 추가 검사를 위해 병원에서 경과를 진행 중이다.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선수의 사생활을 존중하여 오스카의 동의가 있을 경우 새로운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곧바로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당시 오스카는 에당 아자르, 후안 마타, 페르난도 토레스 등과 함께 스위칭 플레이를 하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적 첫 시즌에만 모든 대회에서 64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성장했다. 이러한 활약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2회,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EFL컵) 우승 1회 등의 굵직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돌연 중국행을 택했다. 당시 오스카는 "축구 선수는 다른 노동자와 마찬가지로 돈을 벌고 가족을 도와야 한다. 난 매우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났으며, 그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며 이적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오스카는 상하이 하이강에서 2017년부터 2024년까지 활약하며 248경기 77골 142도움을 올렸다. 이후 계약이 만료되면서 상파울루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은 잦은 부상으로 경기 출전 횟수가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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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체는 "오스카의 건강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척추 골절로 3개월 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회복하는 동안에도 경미한 심장 부정맥 반응을 보였다. 이에 8월부터 추적 관찰을 받아왔다. 당시 의사들은 선수 생활을 이어가도 좋다고 허가했으나, 오스카는 위험할 경우 은퇴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라고 전했다.
이어 "오스카는 2027년 12월까지 유효한 상파울루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프로 축구계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상파울루 복귀 이후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부상이 잦아지면서 기량이 더뎌졌다. 팬들은 그가 경기장에 복귀할 수 있을지, 선수 경력의 끝을 알리는 신호일지 기다리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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