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출처=tvN '유퀴즈 온 더 블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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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박미선은 "생존 신고하러 나왔다"며 유쾌한 인사로 등장을 알렸다. 항암치료로 인한 짧은 헤어스타일에 "이탈리아 유학 다녀온 디자이너 같다"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
하지만 이내 그는 지난해 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됐고, 크리스마스이브에 수술 후 임파선 전이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치료 중 폐렴으로 2주간 입원하기도 했으며, 말초신경 마비, 두드러기, 헤르페스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었다고 전했다. "살려고 치료했는데 죽을 것 같았다"는 말에서 당시의 고통이 전해졌다.
현재는 약물치료 중이며 컨디션이 많이 회복됐다고 한다. 박미선은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또 "완쾌란 단어를 쓸 수 없는 암"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검진을 받으며 조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출연은 팬들의 걱정을 덜기 위한 용기 있는 선택이었다. 그는 "이제는 무리하지 않고 물 흐르듯 살고 싶다"며 삶을 대하는 태도도 바뀌었다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동료들과 딸 이유리의 영상 메시지도 함께 공개돼 따뜻한 응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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