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주)트루라이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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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말리'가 공연계 최초로 웹툰 형태로 관객을 먼저 만난다.

공연 제작사 주다컬쳐의 창작 뮤지컬 '말리'가 오는 12월 20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하는 가운데,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는 웹툰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각색: 열오 / 그림: 은설 / 제작: 트루라이트코리아)이 네이버 웹툰 도전 만화에서 첫 선을 보인다. 웹툰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2시에 공개되며, 1화부터 6화까지 선공개되어 독자들이 뮤지컬의 스토리와 특유의 다채로운 분위기를 한발 앞서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웹툰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은 높은 완성도로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바 있는 뮤지컬 '말리'를 원작으로 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앞서 대중성과 화제성을 인정받은 웹툰을 토대로 제작된 창작 뮤지컬은 다수 상연된 바 있으나, 창작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2차 창작물로서의 웹툰화는 공연 예술계 전체를 통틀어 '말리'가 최초 사례로 꼽혀 더욱 화제를 모은다.

이번 웹툰 선공개는 예비 관객들에게 무대 위 작품의 매력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웹툰을 통해 작품 특유의 매력을 접한 관객들은 올 겨울 더욱 밀도 높은 무대로 돌아올 본 공연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웹툰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의 선공개는 뮤지컬을 기다려온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자, 작품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말리'만의 독창적 세계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무대 위에서 펼쳐졌던 감정과 서사가 웹툰 속 그림과 연출로 어떻게 재해석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린다.

이번 웹툰 연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성장기 기초예술 기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해당 사업은 예술 전문성 및 적극적인 실행 능력을 겸비한 기초예술분야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서,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뮤지컬 '말리'만이 지닌 분위기와 개성이 웹툰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로 새롭게 재탄생하게 되었다. 제작사 주다컬쳐는 이번 웹툰을 시작으로 캐릭터·MD 개발 등 뮤지컬 '말리'의 IP 확장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공연 예술과 콘텐츠 산업을 잇는 새로운 시도에 많은 관객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2025년 연말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초연될 뮤지컬 '말리'는 화려한 아역 스타였던 과거를 뒤로 하고 살아가는 18살 '말리'가 과거로 돌아가 인형 '레비'의 몸으로 11살의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를 다룬다. 말리 역 김주연, 루나, 박수빈을 필두로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이 무대를 가득 채워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 할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말리'는 오는 12월 20일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개막하며, 오는 17일 오후 1시 티켓 링크와 NOL 티켓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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