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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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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전 임신' 상철♥정숙, "나솔이 14주·성별=남자…바로 낳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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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아시아=조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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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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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솔로' 28기 출연자 상철과 정숙이 임신 소식을 공개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솔로나라뉴스] 우리 나솔이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8기 상철&정숙 단독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숙은 '나솔이'에 대해 "지금 14주 정도 됐고,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성별도 아들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이 임신 사실을 알았을 때 기분을 묻자 상철은 "혼전이라고는 했지만 그냥 좋았다. 마흔 넘어서 혼전이라는 걸 생각도 안 했고, 어렵게 찾아온 선물 같았다"며 아이가 생겨 기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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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SBS Plus, ENA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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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정숙도 "처음에는 솔직히 만난 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아기가 생겼기 때문에 두려웠기는 했는데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숙은 처음 상철에게 임신 소식을 전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전화를 했을 때 처음에는 못 믿다가 '어? 뭐라고? 그게 말이 돼?'라고 하다가 '그냥 낳자'고 바로 이러더라"고 얘기했고, 상철은 "회사에 바로 휴가 내고 서울로 올라왔다. 같이 병원 가서 피검사를 했다"고 덧붙였다.

    최종 선택에서 이어지지 않았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나게 된 계기도 공개했다. 상철은 "둘 다 실의에 빠져서 혼자 지내고 있었는데 28기 단체 모임에서 다시 만났다. 정숙님을 만났는데 방송에서 못한 얘기를 하다보니 마음이 통했다"며 "일주일에 4~5일 정도 만났다"고 말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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