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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배정남이 산책 중 극단적인 선택을 목격한 일화를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계해년 동갑내기' 한혜진이 배정남과 무속인을 찾아 점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혜진은 배정남과 함께 운세를 알아보기 위해 영화 '파묘' 김고은 자문위원으로 알려진 무속인을 찾아갔다. 김고은에게 직접 굿을 지도했다는 무속인은 며느리와 함께 무당 일을 한다고 밝히며 스튜디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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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배정남의 운명을 점치던 무속인은 "그대는 사주가 고아 사주다. 엄마, 아버지가 계셨다 해도 한쪽 부모를 그리워하며 사는 사주고, 내 부모를 남 주고 남의 부모를 섬기는 사주다"라며 "살아남기 위해서 클 때부터 두드려 맞아도 아프다 소리를 못 했을 거다"라고 전했다.
무속인은 "올해 넘어가며 사람이든 누구든 명이 나간 끝에 너의 액땜은 다 나갔다더라. 주변의 죽음이 너의 나쁜 액운을 다 가지고 갔다. 내년부터는 10년의 대운이 바뀌는 기운이다"며 배정남에게 위로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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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정남의 사주를 보던 무속인은 "옆에 어떤 할아버지가 있다"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이에 잠시 고민하던 배정남은 "몇 년 전에 강아지랑 남산에서 산책하는데, 숲에서 누가 운동하는 줄 알았더. 뒤에서 찝찝해 보고 '할아버지!' 불러 보니 대답이 없더라"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배정남은 "앞에 딱 가는 순간 딱 얼어 버렸다. 바로 112에 전화해 '지금 남산인데 한 할아버지가 지금 목을 매달았습니다'라고 전했다. 119가 스피커폰으로 돌리더니 '지금 빨리 줄 좀 풀어 달라'고 하더라"라며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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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은 "나는 처음에 못 하겠다고 했다. 절실하게 부탁하길래 올라가 직접 줄을 풀려고 했다. 풀려고 발버둥 많이 쳤다. 그때 정신적으로 충격이 크게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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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남은 "나는 벨 때문에 이 동네에 이사를 왔다. 나는 이 길을 포기할 수 없었는데, 일부러 부딪히자 해서 소주랑 막걸리를 49일 동안 그 자리에 부었다. 그러다 보니 무섭지도 않더라. 땅속에 노잣돈도 묻어 드렸다"며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위해 49재를 지내 줬음을 고백했다.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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