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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왕가위 감독의 <화양연화>가 25년 동안 숨겨두었던 미공개 에피소드를 담은 <화양연화 특별판>으로 2025년 12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한다.

BBC 선정 21세기 가장 위대한 영화 2위, 뉴욕타임스 선정 21세기 최고의 영화 4위 등 21세기를 대표하는 사랑과 이별에 관한 걸작 <화양연화>가 미공개 에피소드를 더하여 25년 12월에 새롭게 돌아온다. <화양연화 특별판>은 25년 동안 숨겨두었던 미공개 에피소드가 포함된 역사상 가장 긴 버전으로 오직 극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시간을 그린 로맨스 영화다. 이번 <화양연화 특별판>은 기존 공개된 1960년대 홍콩을 배경으로 한 두 남녀의 이야기에서 2001년 다른 모습으로 재회한 두 남녀의 이야기가 더해져 관객들에게 비밀스러운 재회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가위 감독은 이번 작품에 대해 "<화양연화 특별판>은 본래 만들고 싶었던 작품 의도에 가장 가깝게 완성된 작품"이라 말한 바 있어 <화양연화>의 기존 팬들뿐 아니라 새롭게 만날 관객들에게도 가장 완벽한 '화양연화'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번 특별판은 오직 극장에서만 공개되고, 이후 다른 어떤 매체에서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 더욱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되는 티저 포스터는 기존 <화양연화> 속 1960년대의 홍콩이 아닌 2001년을 배경으로 하며 몽환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1962년 첫 만남 이후 39년 만에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이 서로를 의식하지만 애써 외면하는 듯한 모습은 이들 사이의 숨겨진 감정과 영화 속 비밀스러운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영문 제목 'In The Mood For Love' 캘리그래피는 39년이라는 시간의 흐름 속 애틋함을 담아내며 두 사람의 새로운 서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5년 동안 숨겨둔 미공개 에피소드를 더하여 완벽한 버전으로 올겨울 극장가에 가장 비밀스럽고 아름다운 로맨스를 선사할 영화 <화양연화 특별판>은 2025년 12월, 오직 극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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