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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울면 안돼! 깜짝 놀랄 예측…LAFC, MLS컵 8강 탈락→우승 NO '충격 전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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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컵 플레이오프 최고의 빅매치에 손흥민이 웃지 못할 거란 관측이 나왔다.

    MLS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4일(한국시간) 손흥민과 뮐러의 2025시즌 MLS컵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전체 8강) 맞대결에서 두 선수 중 누가 더 빛날지 예측했다.

    밴쿠버와 LAFC는 오는 23일 오전 11시 30분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BC플레이스에서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맞대결을 갖는다.

    두 팀의 맞대결은 지난 14일 이미 5만 3000여석이 매진되면서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오스틴을 꺾고 올라온 LAFC와 댈러스를 제압하고 올라온 밴쿠버의 준결승 맞대결에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바로 손흥민과 뮐러의 맞대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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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선수 모두 올해 여름 유럽에서 미국으로 건너왔다.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10년간 활약하고 지난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뒤 LAFC 유니폼을 입었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만 2008년부터 올해까지 무려 17년을 뛰고 밴쿠버에서 제2의 선수 생활을 하고 있다.

    두 선수는 곧바로 MLS컵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중간 무대에서 격돌했다.

    3판2선승제인 1라운드와 달리, 콘퍼런스 준결승부터는 단판 승부로 열리기 때문에 이 맞대결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

    MLS는 "뮐러가 밴쿠버에 등장하기 전에도 밴쿠버는 역사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역대 최고의 공격형 미드필더가 같이 있다? 이 팀은 또 다른 수준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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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에 대해선 "드니 부앙가 뒤에 단단한 구조를 구축해 플레이오프에 충분히 올라갈 수 있었다.

    하지만 토트넘 아이콘 손흥민이 리그 최고 이적료로 합류하면서 LAFC 공격은 또 다른 수준을 달성했다"라며 "어떤 스타가 리그에 온 이래 더 큰 영향력을 미칠까? 그리고 누가 다가올 플레이오프 맞대결에서 더 우위일까?"라고 밝혔다.

    MLS는 "뮌헨에서 서사 있는 커리어를 보낸 뒤 도착한 뮐러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밴쿠버에서 경기장 밖에서 전형적인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첫 기자회견에서 아주 훌륭한 인상을 남겼다. 그 기자회견에서 그가 밴쿠버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인사이트를 남겼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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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시 뮐러는 "밴쿠버는 활발히 뛰고 내가 커리어 내내 정말 좋아하는 것"이라며 "경기를 통제하는 것은 감독과 이야기했을 때 우리가 잘 정렬돼 있다고 생각하고 비슷한 경기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뮐러는 MLS 정규 시즌 7경기 7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고 동시에 열린 캐나다 챔피언십에서도 1골 1도움을 기록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댈러스와 플레이오프에서도 1골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손흥민에 대해선 "데뷔전에서 팀에게 승점 1점을 안기는 결정적인 페널티킥 유도를 했다. 이 경기를 시작으로 LAFC는 시즌 종료까지 단 2패만 당했다. 손흥민과 부앙가 없이 10월 A매치 일정 중 오스틴전에서 1패를 당했다"라며 "손흥민의 득점 기여도가 주요 요인이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11경기에 나서 10골 4도움을 기록했다. 메시와 부앙가만 손흥민의 첫 선발 출장 이후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부앙가와 '흥부 듀오'를 결성한 손흥민은 다양한 기록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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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S는 "결정적으로 손흥민은 LAFC에 더 많은 전방 압박과 소유 상황에서 기술을 전수했다. 손흥민은 90분 당 1.91회의 박스 안으로 향하는 팀 패스를 이끌어 팀이 명확히 하는 트렌지션 플레이에서 가장 잘 균형 잡힌 팀이 되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엘리트 숫자, 엘리트 결과 그리고 LAFC의 경기장 내 다양화된 접근법으로 볼 때 손흥민의 지난 몇 달간 영향력보다 더 클 수 없다"라며 손흥민의 영향력이 엄청나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MLS는 더 큰 영향력을 보여준 선수로는 '손흥민'을 꼽았다.

    "뮐러가 시즌 중간 엘리트급 영입이지만, 손흥민의 조금 더 변화된 모습을 지나치기 어렵다"면서 "비슷한 기간 더 많은 골 기여를 기록했고 뮐러와 달리 부상 없이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으며 더 많은 경기당 승점을 이끌어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의 첫 선발 이전에 LAFC는 평균 1.66점의 승점을 얻었다. 정규시즌에 그가 라인업에 들면서 LAFC는 평균 2.09점의 승점을 얻었다. 0.43점 상승은 뮐러의 라인업 합류 전후 밴쿠버의 승점 차이 (0.36점)보다 더 크다"라며 "손흥민이 근소하게 우위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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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MLS는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할 팀으로 밴쿠버를 꼽았다.사무국은 "손흥민이 근소하게 더 영향력이 있을 수 있지만, 밴쿠버를 제압하기에는 정말 어렵다. 밴쿠버의 홈 경기 어드밴티지를 넘어 밴쿠버는 훨씬 더 균형 잡히고 더 효과적인 팀이다. 밴쿠버 코치진이 항상 팀 수비진에 주시하면서 밴쿠버는 LAFC의 트랜지션을 제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부상자들이 대부분 돌아오고 있어 밴쿠버는 LAFC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가장 강력한 팀으로 결정될 수 있다"라며 "뮐러가 팀의 구조를 잘 만들면서 밴쿠버는 더 이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연합뉴스 / 밴쿠버 / ML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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