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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6승을 메워야 하는 상황이 된 시카고 컵스는 해외 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그리고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가 대상이다.
컵스는 이미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왔다. 2022년 스즈키 세이야를 영입했는데, 스즈키는 다르빗슈 유의 컵스 시절 경험이 자신의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이어 2024 시즌을 앞두고 이마나가와 계약했으며 2025년 시즌 다저스와 도쿄 시리즈를 치르기도 했다.
시카고 컵스 야구 운영사장 제드 호이어는 단장 미팅에서 "일본 선수나 한국 선수에 대한 시장을 이야기할 때"라며 "이론적으로 그 선수들을 노리는 팀이 30개 팀 전부인 건 아니다. 많은 팀이 그에 맞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 점에서 이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일을 해왔고, 증명해왔으며, 선수들이 성공했을 뿐 아니라 컵스에서의 생활을 즐겼다"고 말했다.
MLB닷컴은 "컵스는 이번 겨울 투수진 전반에 보강이 필요하다"며 "FA 시장의 상위 옵션부터 마이너리그 FA까지 폭넓게 검토할 계획이며, 트레이드 가능성도 면밀히 살필 예정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호이어는 국제 시장에서도 영입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짚었다.
호이어는 "(해외 시장에) 좋은 선수들이 많다"며 "일본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넘어오고 있고, 한국에서 오는 선수도 있다. 또 미국 선수들 중 돌아오는 선수들도 있다. 우리는 분명히 그 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했다.
한국 시장을 언급한 컵스가 영입할 유력 후보는 단연 코디 폰세다. MLB닷컴은 "미국으로 돌아오는 선수들"이라는 말을 주목하면서 "특히 두 명이 눈에 띈다"며 폰세와 포스터 그리핀을 언급했다. 두 선수 모두 미국에서 선수 경력을 출발했다가 아시아로 건너갔던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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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그리핀에 대해선 "2014년 로열스 1라운드 지명자로, 지난해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으로 14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지만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30세인 그는 78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73, 77탈삼진, 18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요미우리에서 2.57 ERA를 기록했으며, 스플리터를 포함해 최대 7가지 구종을 구사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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