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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육 남매를 부양해야 하지만 심근경색을 앓아 일을 하지 못하는 남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17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물어보살') 부산 편에는 분양 사기를 당하고 심근 경색을 앓지만, 육 남매를 책임져야 하는 남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분양사기로 1억이 넘는 금액을 사기당해 그 충격으로 심근 경색을 앓게 됐다. 하지만 사연자는 한 가정의 가장이었고 자식인 육 남매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었다.
남편과 함께 출연한 아내는 가게를 홀로 운영하고 있었다. 남편은 "가끔 아내의 일을 도와주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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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분양 사기는 어쩌다 당하게 된 것이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지인이 소개 시켜줘서 빌라가 싸게 나와 신청하게 되었는데 입주해도 다른 주민들은 들어오지 않았다. 알고 보니 그 건물이 부도가 난 건물이었다"고 언급했다.
서장훈은 "아마 그 사람도 한통속이었을지 모른다. 꼼꼼하게 알아봐야 했는데 그냥 지인이라서 넘긴 것이냐"고 물었고 사연자는 "그렇다. 지인이라서 그냥 돈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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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은 "그럼 집 안에 돈을 다 날린 것이냐"고 말했고 "계약금 2천에 소송비와 3년 거주비까지 전부 내 몫이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그 집은 "아버지의 명의로 된 것이다. 아버지는 신용불량자가 되었고 그 빚을 아직도 못 갚고 있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심근경색이 와서 갑자기 쓰려졌고, 정신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첫째는 장애가 있고, 둘째 셋째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나머지 아이들은 전부 10대 학생이다"고 언급하며 "하지만 자식들은 아직 사회 초년생이라 집안에 도움이 되진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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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살면서 별의별 일을 다 겪게 된다. 가장 중요한 건 사연자가 지난 일에 대한 후회보단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KBS Joy '무엇이든 찾아가 보살'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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