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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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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 '남극의 셰프'로 복귀 인간과 자연의 공존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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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중단 6개월 만에 MBC 새 예능 프로그램 '남극의 셰프'를 통해 복귀했다. 17일 방송된 1화에서는 그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진솔한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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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출처=MBC '남극의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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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극의 셰프'는 백종원과 배우 채종협, 임수향, 가수 수호(엑소)가 남극 세종 과학 기지에서 대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과정을 그린 예능이다. 명예 대원 자격으로 참여한 이들은 펭귄 마을, 세종 기지 등 국가 허가 구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백종원은 "왜 남극에 가려는가"라는 질문에 "기후가 심각하다. 이번 여름 배춧값을 보고 놀랐다"며 "남극이 기후 변화의 시작점이고, 그곳에서 연구하는 분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괜히 진지해지는데, 사실 부담은 있었다"며 솔직한 속내도 전했다.

    백종원은 올해 초 가격 논란과 원산지 표시, 농지법 위반 의혹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5월 유튜브를 통해 사과하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메시지와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황순규 PD는 "이 프로그램은 요리 쇼가 아니라, 남극이라는 극한 환경 속 인간과 자연, 공존의 의미를 탐구하는 기후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 국가 과학기지 관계자와 협력한 약속을 지키는 것도 방송 결정의 이유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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