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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일본은 18일 오후 7시 15분(한국시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펼쳐진 볼리비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3-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지난 10월 있었던 브라질전부터 3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홈팀 일본은 3-4-2-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오가와, 미나미노, 쿠보, 마에다, 카마다, 엔도, 스가와라, 세코, 다니구치, 이타쿠라와 하야카와 골키퍼가 선발 출전했다.
초반부터 볼리비아를 강하게 압박한 일본이었다. 전반 2분 일대일 기회가 무산된 직후, 쿠보 다케후사의 오른발 크로스를 받은 카마다 다이치가 강력한 왼발 하프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은 모리야스 감독의 용병술이 빛났다. 후반 22분 교체 투입된 나카무라 케이토와 마치노 슈토가 맹활약을 펼친 것. 후반 25분 나카무라의 패스를 받은 마치노가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8분 뒤인 후반 33분에는 나카무라가 득점에 성공했다. 투입 11분 만에 1골 1도움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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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개개인의 능력 뿐만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압도적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볼리비아는 일본 상대로 12개의 슈팅을 때렸는데 유효 슈팅은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반면 일본은 8개 슈팅 중 6개를 유효 슈팅으로 만들면서 효율적인 공격 패턴을 보여줬다.
경기 후 모리야스 감독도 만족감을 드러냈다. 일본 '야후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상대가 누구든 상관없이 어떻게 경기를 만들어 나갈지를 보여주면서 승리한 것이 큰 자신감이 될 것 같다"라고 운을 뗏다.
이어서 "우리는 세계 1위를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 계속 도전해 나가고 싶다. (일본) 국민 여러분도 우리 팀과 하나 되어 주신다면 감사하겠다"라면서 내년 월드컵 우승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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