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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에 대해선 "2025년 다저스에서 비교적 조용히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71경기, 170타석만에 1.7 bWAR을 기록했다. 타율은 .280, 도루는 14번 시도해 13번 성공했으며, 2루수(45경기), 유격수(11경기), 중견수(17경기)라는 세 포지션을 모두 소화했다. 2025년 1월 LA와 3년 1,250만 달러 계약을 맺은 한국 스타에게는 꽤 성공적인 데뷔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때 부진으로 마이너리그에서 개막을 맞이했다. 트리플A 28경기에서 기록한 타율이 0.252로 메이저리그로 올라오기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다.
그런데 메이저리그에 올라오자 완전히 달라졌다. 토미 에드먼의 발목 부상으로 지난 5월 4일 콜업된 김혜성은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활약했다. 이어 5월 15일 애슬래틱스와 경기로 다저스타디움 선발 데뷔전을 치러 메이저리그 첫 홈런을 날리며 다저스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고 MLB닷컴 1면까지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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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포스트시즌 엔트리 합류가 불투명했으나,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포함됐고 월드시리즈까지 빠지지 않았다. 월드시리즈에선 대수비로 출전했다.
MLB닷컴이 김혜성의 과제로 든 건 선구안이다. "2026년에 더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타석에서의 선구안을 크게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는 2025년에 삼진을 52번 당해 삼진률이 30.6%였고, 볼넷은 단 7개에 그쳤다. 설령 타격이 좋아지더라도, 2루수는 토미 에드먼, 유격수는 베츠, 중견수는 파헤스가 맡고 있어서 주전 자리가 보장되는 상황은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MLB닷컴은 "김혜성은 2025년에 슈퍼 유틸리티 역할에서 충분히 효과적이었고, 기량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면 MLB 최고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김혜성과 함께 사사키 로키, 태너 스캇, 달튼 러싱, 리버 라이언, 그리고 알렉스 프릴랜드가 2026년 시즌 임팩트를 낼 선수들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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