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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2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 시즌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34라운드의 전체 일정을 공개했다. LAFC는 구단 역사상 9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서부 컨퍼런스에 위치한 LAFC는 34경기 가운데 홈 17경기, 원정 17경기로 구성한다. 동일 컨퍼런스 팀과 홈·원정 각각 한 번씩 총 28경기를 소화하고, 동부 컨퍼런스 팀 6개 팀과 한 차례씩 맞붙는 일정이다.
LAFC의 개막전 상대는 리오넬 메시가 활약 중인 인터 마이애미로 결정됐다. 구단 측은 "클럽은 오는 2월 21일 토요일,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역사적인 개막전을 치른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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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벤트까지 벌어진다. 기존 LAFC의 홈 구장인 BMO 스타디움은 최대 22,000명 밖에 수용할 수 없는 경기장이다. 이에 MLS 측은 개막전에 한해서 LA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을 오픈한다. 해당 경기장은 77,500명의 관중의 입장이 가능하다.
해당 경기장의 의미는 남다르다. 1923년 개장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경기장 중 하나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또, 1984년 미국 역사기념물로 지정된 장소. 1932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개막식과 1984 올림픽 당시 개막식이 열린 곳이다. 올림픽 역사상 유일하게 두 번이나 주 경기장으로 사용된 의미가 깊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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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메시는 손흥민이 보는 앞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하기도 했다. 토트넘 훗스퍼가 웸블리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쓰던 시절, 메시는 후반에만 두 골을 몰아 넣으며 팀의 4-2 승리에 일조했다. 당시 손흥민은 에릭 라멜라의 득점을 도운 바 있다.
물론 두 선수의 맞대결이 올해에도 치러질 가능성이 남아 있다. 현재 진행 중인 MLS컵 플레이오프에서 양 팀 모두 생존 중이기 때문. LAFC는 2라운드(8강)에 진출해 벤쿠버 화이트 캡스와 혈투를 벌인다. 인터 마이애미 역시 신시네티를 만나 준결승 진출을 노린다. 두 팀이 만나기 위해선 함께 결승전에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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