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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미국판이 마침내 제작된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콜라이더 등은 할리우드 단체인 '영화·텔레비전 산업 연합'(FTIA)의 신작 목록에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가 추가됐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의 촬영 시작일은 2026년 2월 26일이며, 촬영지는 로스앤젤레스(LA), 제작진에는 황동혁 감독과 김지연 싸이런픽쳐스 대표, 할리우드 대표 감독 중 하나인 데이비드 핀처가 기재돼있다.
콜라이더는 "핀처 감독이 확인하지는 않았으나, 이는 '오징어 게임' 미국판과 관련해 수개월 만에 나온 구체적인 소식"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촬영 시점이 내년 2월이 맞다면 유력한 공개 시점은 2028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넷플릭스는 이와 관련한 어떠한 논평도 내놓지 않았다.
앞서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의 제작 소식은 2024년 6월부터 흘러나왔다.
하지만 황동혁 감독은 지난 6월 국내 취재진들과의 인터뷰에서 '오겜' 미국판에 대해 "전혀 근거 없다. 공식적으로 들은 적도 없다.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모르겠다"고 루머를 부인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저한테 요청이 들어온다면 진지하게 생각하겠다"고 언급했다.
이후 베니티 페어와의 영상에서는 본인이 연출을 맡게 된다면 주연으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를 캐스팅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비드 핀처 감독은 영화 '세븐',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조디악', '나를 찾아줘' 등을 연출하면서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로 3차례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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