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풋볼 존'은 22일(한국시간) "일본 대표팀의 21살 수비수 타카이 코타는 가와사키 프론탈레에서 잉글랜드 1부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했다. 그러나 빅클럽으로 이적하자마자 부상에 시달리며 전력에서 이탈하게 됐다. 지금 그의 머릿속에는 어떤 생각이 자리하고 있을까"라며 그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코타는 지난여름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004년생 센터백으로 192cm, 90kg의 신체 조건을 갖춰 유럽 선수들과의 경합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공중볼 경합 능력이 뛰어나고, 전진 드리블 능력까지 갖춰 일본 내에서 주목받는 유망주 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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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에서 곧바로 프리미어리그로 이동한 케이스였던 만큼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코타의 토트넘 생활은 시작부터 꼬였다. 코타는 프리시즌 도중 부상을 입으며 곧바로 팀에 녹아들지 못했다. 다행히 최근 부상에서 돌아와 팀 훈련에 참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데뷔전은 치르지 못했다.
이에 대해 코타도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는 그림은 분명하게 떠오른다. 물론 아주 큰 벽이 있다는 건 확실하고, 그 선택을 한 것도 나 스스로다. 그 선택이 옳았다는 걸 증명하고 싶다"라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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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 역시 "런던의 한국 음식점에 데려가 줬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체는 "익숙하지 않은 영어를 열심히 사용하며 토트넘의 레전드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그는 다시 한번 ‘타지에서 싸워나갈 각오를 다지게 됐다. 같은 아시아인 선배의 응원은 매우 큰 힘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코타에게도 기회가 찾아올지 지켜볼 만하다. 토트넘은 오는 24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메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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