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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흥민 당장 데려와! SON 있었으면 참패 없었다"…북런던 더비 1-4 대패→토트넘 팬심 난리 났다! "유럽 복귀 없다" 손흥민 일축에도 '임대 복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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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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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손흥민이 LAFC 데뷔 시즌을 엄청난 활약으로 마치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손흥민의 복귀를 간절히 원했다.

    글로벌 축구매체 'TNT스포츠풋볼'은 2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의 LAFC 첫 시즌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_컵 플레이오프 패배로 막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의 기록은 다음과 같다"라며 "13경기 12골 4도움. 미국에서의 인상적인 삶의 시작이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BC플레이스에서 열린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2025 MLS컵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3-4로 지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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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손흥민은 팀이 0-2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15분 만회골을 터트린 뒤, 후반 추가시간에 멋진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다.

    비록 승부차기에서 패해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지만 손흥민은 밴쿠버전 멀티골을 포함해 LAFC 유니폼을 입고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리면서 인상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지난 8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LAFC에 입단한 손흥민은 데뷔 시즌에 13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정규 리그에서만 9골 3도움을 기록했고, 플레이오프가 시작된 후 3골 1도움을 추가로 올렸다.

    MLS 역사상 데뷔 시즌에 첫 13경기에서 12골 이상 터트린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5명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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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손흥민이 MLS 데뷔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치자 토트넘 팬들이 댓글을 통해 "임대 복귀 가능할까?", "토트넘으로 돌아와"라며 손흥민에게 토트넘 임대 복귀를 요청했다.

    한 팬은 "손흥민이 아직 토트넘에 있다면 아스날에 1-4로 지지는 않을 거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24일 손흥민 없이 치른 아스널과의 2025-2026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서 1-4 참패를 당해 체면을 구겼다.

    그러나 손흥민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문스오층'과의 인터뷰에서 "루머가 나오는 것 자체가 되게 불편하다"라며 "겨울에 어느 팀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다"라며 토트넘 임대 복귀 가능성을 차단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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