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AFC 챔피언스 리그

    '헛심공방' 울산, ACLE 5차전서 부리람과 0-0 무승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울산 HD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울산은 26일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라운드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울산은 2승 2무 1패(승점 8)를 기록, 6위에 자리했다. 부리람은 2승 1무 2패(승점 7)로 8위에 위치했다.

    울산이 초반 공세를 가져갔다. 전반 22분 스로인 공격 후 볼을 잡은 말컹이 기습적으로 슈팅을 가져갔으나 빗나갔다. 3분 뒤에도 이희균의 중거리 슈팅이 나왔으나 골키퍼에 막혔다.

    부리람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35분 부리람의 윙어인 킹슬리 쉰들러가 선제골을 터뜨리는 듯 했지만, 패스 과정에서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양 팀은 서로 좋은 찬스를 주고 받았으나 두 팀 모두 골문을 열지 못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울산이 땅을 쳤다. 후반 6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진현의 크로스를 말컹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맞고 넘어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부리람도 맞불을 놨다. 후반 19분 비솔리와 로베르트 줄리가 이대일 패스로 돌파에 성공했지만, 비솔리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놓쳤다.

    부리람의 골문은 탄탄했다. 후반 42분 울산의 프리킥 상황에서 이청용의 크로스를 허율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종료 휘슬이 불릴 때까지 양 팀은 득점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0-0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