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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옆자리 예약했다!” LAFC, 19살 윙어 재계약 발표…인니 언론 초흥분 "아시아 슈퍼스타 직접 멘토링"→'성장 치트키' 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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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로스앤젤레스(LA)FC가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윙어 에이드리언 위보오(19)와 재계약을 맺었다.

    인도네시아 매체는 "포지션이 유사한 아시아 슈퍼스타 손흥민(33)이 훌륭한 멘토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국 젊은 피 성장에 긍정적인 움직임이란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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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자와포스'는 1일(한국시간) "LAFC가 2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위보오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적었다.

    "뛰어난 스탯 생산성과 2006년생 어린 나이가 소속팀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축구 통계 전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애초 위보오는 올해 12월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하나 LAFC가 동행을 제안하면서 2027년 12월까지 블랙 앤드 골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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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FC는 구단 누리소통망(SNS)에 위보오와 계약 갱신 소식을 전하면서 “아직 쓰여지고 있는 이야기”란 문구를 달았다.

    미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 출신이자 최근 인도네시아 귀화를 확정해 A매치 데뷔까지 신고한 10대 윙어 잠재성에 높은 신뢰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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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LAFC 유니폼을 입은 위보오는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 중인 측면 공격수로 팀 내 입지를 차근차근 쌓아 올리고 있다.

    입단 첫 세 시즌은 대부분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넥스트 프로(Next Pro) 리그에 참가하는 LAFC 2군에서 보냈다.

    공식전 50경기에서 15골 11도움이란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지난해 9월 LAFC 1군에 처음 합류해 두각을 나타냈고 올해 MLS 데뷔전도 치렀다. 올 시즌 2경기에 나서 총 16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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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미국 U-17 대표팀 일원으로도 뽑혀 통산 3경기 1골을 기록했다.

    올해 커리어 첫 승부수를 띄웠다. 인도네시아 국적을 취득하면서 지난 9월 8일 레바논과 친선전서 피치를 밟았다.

    열아홉 살 어린 나이에 MLS와 A매치 모두 데뷔전을 치러 미국과 인도네시아 언론 모두에 큰 주목을 받았다.

    자와포스는 "LAFC와 동행이 이어지면서 위보오는 아시아의 슈퍼스타이자 팀 동료인 손흥민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기회를 손에 쥐게 됐다"면서 "2025년 유로파리그 우승자인 손흥민은 포지션이 유사한 위보오의 훌륭한 멘토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LAFC와 재계약이 안겨줄 적지 않은 부수 효과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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