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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하나은행 K리그 2025 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지난달 24일부터 K리그 개인상 후보를 선정했고, 감독(30%), 주장(30%), 미디어(40%)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2003년생 박승호는 서울이랜드FC의 백지웅, 수원 삼성의 이건희와 함께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인천이 우승을 이루는 데 박승호를 빼놓고 이야기하기 어렵다. 박승호는 올 시즌 팀의 주축 공격 자원으로 활약하며 38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기록했다. 측면은 물론 중앙까지 여러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며 팀이 정상에 오르는 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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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과 비교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 팀 분위기, 성적, 개인 기량 등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박승호도 "1년 전에는 아무래도 팀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도 정말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어떻게 보면 슬럼프 아닌 슬럼프를 겪었다. 또 부진했던 부분들도 굉장히 많았다. 올해는 제가 생각하기엔 팀이 어떤 방향을 흘러가냐에 따라서 개인이 바뀐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팀이 잘 되서 저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다. 팀에게 감사하다"라고 논했다.
박승호는 올 시즌 9골을 넣었다. 두 자릿수 득점에 대한 욕심이 있을 법했으나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이에 대해 "아쉽기도 하다. 그것보다 홈 경기에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는 게 가장 큰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라며 "또 이런 아쉬움이 있어야 제가 내년에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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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박승호의 시선은 K리그1으로 향한다. 그는 "저는 고통을 느낀 만큼 그만한 행복이 찾아올 거라고 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만큼 저희가 올해 K리그2에서 정말 많은 행복을 느꼈다"라며 "앞으로 고난과 시련이 찾아올 텐데 걱정보다는 K리그1에 올라가서 저희가 K리그2에서 했던 모습이 나올지에 대한 설렘이 더 크다. 동계 훈련 준비 때부터 잘 준비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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