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전 세계를 붉게 물들인 매혹적인 걸작, 뮤지컬 '물랑루즈!'가 2022년 한국 초연 이후 3년 만에 다시 관객 곁으로 돌아왔다.
지난 2001년 이완 맥그리거와 니콜 키드먼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브로드웨이 개막과 동시에 토니상 10관왕을 휘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한국 공연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개막해 내년 내년 2월 22일까지 이어진다.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듣는 순간 전율을 일으키는 음악이다. 지난 20년간 전 세계를 강타한 마돈나, 엘튼 존, 시아, 아델, 리한나, 비욘세 등 팝 스타들의 히트곡 70여 곡이 장면 상황에 맞춰 절묘하게 재구성되었다. 익숙한 팝 멜로디가 극 중 서사와 만나 새로운 맥락으로 재탄생하는 경험은 '물랑루즈!'만의 백미다. 팝과 뮤지컬 발성의 경계를 허무는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이번 시즌에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낭만적인 작곡가 크리스티안 역에는 홍광호, 이석훈, 차윤해가 캐스팅되어 3인 3색의 매력을 뽐내고 클럽의 빛나는 다이아몬드 사틴 역은 김지우와 정선아가 맡아 매혹적인 연기를 펼친다.
화려한 볼거리와 팝 명곡의 향연으로 연말연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뮤지컬 '물랑루즈!'는 내년 2월 22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