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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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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시지프스' 임강성-박선영, 함춘호의 포크송 출연...다양한 에피소드 토크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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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

    사진 제공 오차드뮤지컬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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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타데일리뉴스=조수현기자] 뮤지컬 '시지프스'의 주역 임강성, 박선영이 TBS '함춘호의 포크송'에서 청취자들을 만난다.

    공연 제작사 오차드뮤지컬컴퍼니의 뮤지컬 '시지프스'가 오는 12월 16일 예스24 스테이지에서 개막을 앞둔 가운데, 임강성과 박선영이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방송되는 TBS '함춘호의 포크송'에 출연한다. 이들은 이날 방송에서 뮤지컬 '시지프스'의 무대로 돌아오는 소감과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 토크를 선사하며 본 공연을 기다리는 관객들을 미리 만날 예정이다.

    임강성은 뮤지컬 '시지프스'에서 '슬픔을 승화하는 자' 클라운 역으로 열연할 예정이다. 특히, 임강성은 극 중 멀티 플레이어 역 중 한 명인 살라마노 영감이 자신의 반려견을 향한 애정을 담은 넘버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를 가창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가창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박선영은 '시를 노래하는 자' 포엣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 2024년 초연 무대부터 함께한 임강성, 박선영이 선사할 작품 관련 비하인드 토크에 귀추가 주목된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의 뫼르소와 그리스 신화 속 '시지프 신화'를 뮤지컬적으로 엮어낸 독창적인 작품이다. 작품은 희망이 사라진 폐허의 세상 속, 네 명의 배우들의 이야기를 통해 반복되는 삶의 고난에도 불구하고 이 순간을 뜨겁게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깊이 있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에 더해, 뮤지컬 '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원작 속 뫼르소가 겪은 어머니의 죽음, 삶의 끝자락에서 비로소 느끼는 생을 향한 강렬한 열망 등 주요 사건을 직관적으로 그려내는 동시에, 철학적 무게감을 덜어내고 뮤지컬 '시지프스' 특유의 위트를 더해 작품만의 개성을 완성했다.

    뮤지컬 '시지프스'는 '루드윅', '프리다', '인터뷰', '스모크', '블루레인' 등을 통해 굵직한 메시지를 던져온 추정화 작·연출과 아름다운 선율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허수현 작곡가 콤비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지난해 7월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이하 딤프)의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작품은 탄탄한 스토리와 드라마틱한 음악, 배우들의 몰입도 깊은 열연이 더해져 호평을 얻었고, 이후 이어진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창작뮤지컬상을 모두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높은 완성도를 입증한 뮤지컬 '시지프스'는 지난해 12월 초연으로 관객들을 만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제19회 DIMF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어 지난 7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공연됐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7월 12일 공연됐다.

    한편, 뮤지컬 '시지프스'는 오는 12월 16일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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