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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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연예부 기자 캐릭터를 위해 외적으로 노력한 부분에 대해 말했다.
4일 서울 구로구 더 링크호텔 서울에서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임현욱 감독과 배우 박서준, 원지안이 참석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연예부 기자 캐릭터를 위해 노력했던 점에 대해서도 말했다. 박서준은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게 되더라. 데뷔했을 때 인터뷰를 위해 70군데의 신문사를 돌아다녔던 기억이 있다. 매체마다 다른 사무실의 풍경과 분위기가 기억나더라. 인터뷰 하면서 마주했던 모습들도 생각해보게 됐다. 또 감독님께서 기자 출신이다. 디테일한 부분은 감독님에게 여쭤봤다"고 말했다.
이어 "외적으로는 일반적인 헤어스타일이 뭘까 고민했다. 수트도 펑퍼짐하고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는 선택을 했다. 네 벌로 촬영을 끝냈다"고 밝혔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6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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