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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호날두 나와!' 홍명보호, 역대급 꿀조 잡는다!…'한국-포르투갈-남아공-퀴라소' 조 1위 대박 터트리나→6일 조 추첨 임박+시뮬레이션 결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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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정도면 '꿀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퀴라소 등과 같은 조에 묶이는 시나리오가 나왔다.

    글로벌 축구매체 '오피셜 스포티티비'는 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월드컵 12개 조의 인공지능(AI) 시뮬레이션 결과"라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 조 추첨 결과를 예상했다.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은 오는 6일 오전 2시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월드컵은 총 48개국이 참가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조 추첨도 12개국씩 4개의 포트로 나뉘어 진행되고, 개최국인 미국, 멕시코 캐나다는 본선행 확정 국가 중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9개국과 함께 포트1에 배정된다. FIFA 랭킹 상위 10~21위는 포트2, 22~33위는 포트 3, 그리고 34~45위가 포트4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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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FA 랭킹 22위 한국은 일본, 크로아티아, 모로코, 우루과이 등과 함께 포트2에 배정됐다. 한국이 월드컵 조 추첨에서 포트2에 배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많은 팬들이 조 추첨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가운데, 매체는 AI를 통해 조별리그 편성을 예상했다. 이때 한국은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공화국, 퀴라소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AI는 한국이 포트1에서 포르투갈을 만나고, 포트3와 포트4에선 각각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퀴라소가 뽑힐 것으로 전망했다.

    시뮬레이션 결과대로 이뤄진다면 한국은 FIFA 랭킹 6위 포르투갈과 또다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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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22 카타르 대회에서 포르투갈은 한국과 같은 조에 묶였을 뿐만 아니라 조 1~2위를 차지해 함께 16강에 올라갔다. 당시 한국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선발 출전한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김영광의 동점골과 황희찬의 역전골에 힘입어 2-1 역전승를 거두며 12년 만에 월드컵 16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002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도 포르투갈을 1-0으로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등 포르투갈과의 역대 월드컵 본선 전적이 2전 전승이다.

    FIFA 랭킹 61위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아프리카 지역 예선에서 조 1위를 차지해 자국에서 열려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했던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노르웨이, 이집트, 알제리 등 다른 포트3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수월한 상대인 건 확실하다.

    포트4에서 퀴라소를 만나면 '꿀조'가 이뤄진다. FIFA 랭킹 82위이자 인구가 15만명에 불과한 섬나라 퀴라소는 북중미 예선을 통과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사진=오피셜스포티티비 SNS / 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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