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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2025 대한무도학회 추계 학술대회, 5일 태권도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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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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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과 대한무도학회(회장 최승식)는 '인공지능 시대 무예(무도) 연구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 추계 학술대회를 5일 태권도원에서 개최했다.

    2025 대한무도학회 추계 학술대회에는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대한무도학회 수석부회장)과 대한무도학회 최승식 회장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형배 국회의원은 영상 축사로 인사말을 전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인공지능이 스스로를 발전하는 초지능 단계에 도달하는 순간인 '인공지능 특이점(AI Singularity)'에 대해 무예와 무도적 접근을 시도했다.

    첫 번째로 열린 기조 강연은 옥광 충북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최중구 에이아이태권도 대표의 '태권도에 인공지능을 더하다'와 정준용 대한버추얼스포츠협회 전무이사가 '인공지능 특이점과 가상 태권도'를 주제로 발표했다.

    두 번째 발표 시간에는 박귀순 영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박상현 태권도진흥재단 부장이 '인공지능 시대 태권도원의 현안과 과제'를, 유은혜 용인대학교 교수가 '무도와 무용의 감성 융합'에 대해 성과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서 열린 세 번째 발표 시간에는 유성연 한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으로 윤성원 나사렛대학교 연구교수가 '한국·일본 무도 연구의 체계적 문헌 탐색'을, 정재영 조선대학교 교수는 '태권도 품새 동작의 관성센서 기반 분석 시스템 구현'에 대해 발표를 이어갔다.

    이날 추계 학술대회에 이어 열린 대한무도학회 정기총회에서는 제7대 회장 선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임 회장에는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이 선출되었고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추계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시대 무예, 무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와 연구 성과를 교류하는 자리였다"라며 "태권도를 비롯한 무예, 무도 분야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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