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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은퇴하고도 맨유에 남았는데…결국 떠난다→'가족과 더 많은 시간 보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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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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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이종관]

    조니 에반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대 책임자 직책을 내려놓는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8일(한국시간) "에반스는 더 이상 맨유 임대 및 경로 책임자 역할을 맡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1988년생의 수비수 에반스는 맨유의 '베테랑'이었다. 맨유 유스 출신으로 성장한 그는 지난 2006년에 1군 무대를 밟았고 약 10년간 준주전을 오가며 팀의 한 축을 담당했다.

    2015-16시즌을 앞두고 맨유를 떠났다. 행선지는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당시 에반스는 34경기에 출전해 단단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2015-16시즌 최종 기록은 34경기 1골 2도움.

    2018-19시즌엔 레스터 시티로 둥지를 옮겼다. 그리고 약 5년간 152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하며 '베테랑'으로서의 면모를 십분 발휘했다. 하지만 팀의 강등을 막지는 못했고 2022-23시즌을 끝으로 레스터를 떠났다.

    결국 지난 시즌에 '친정 팀' 맨유로 돌아왔고, 단기 계약을 맺었으나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1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2023-24시즌 최종 기록은 30경기 1도움.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활약이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곤 맨유와 1년 재계약을 맺으며 동행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등극하고 말았다. 지난 시즌 기록은 13경기 1골. 이후 시즌을 마친 후 은퇴를 선언, 맨유에 남아 임대 및 경로 책임자 역할을 맡으며 행정 일을 시작했다.

    하지만 불과 몇 개월 만에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에반스는 가족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맨유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맨유는 이제 그의 대체자를 찾기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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