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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바이에른 뮌헨이 코비 마이누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영국 '팀 토크'는 9일(한국시간) "뮌헨이 마이누 영입 경쟁에서 모든 팀을 제치고 가장 앞서 있다고 확신 중이다. 뮌헨은 마이누 측과 직접 대화를 진행했으며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완전 이적으로 데려오는 것을 강하게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마이누가 뮌헨행을 선호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매체는 "뮌헨 내부에서는 마이누가 뮌헨 이적에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 해리 케인과 한 팀에서 뛸 수 있으며 진보적인 시스템에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매력적으로 느낄 것이라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누는 2005년생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 '특급 유망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22-23시즌 고작 17살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빠른 성장세를 보여줬고 결국 직후 시즌부터는 팀의 준주전 자원으로 올라섰다. 이후 2024-25시즌에도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해당 두 시즌동안 마이누는 69경기에 출전하면서 7골 2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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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해 11월 후벵 아모림 감독이 팀에 새롭게 부임하면서 조금씩 입지가 좁아졌다. 이번 시즌 역시 개막 후 공식전 11경기에서 183분 출전에 그치고 있다. 경기 당 20분도 뛰지 못하고 있는 것. 현재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인 카세미루의 백업 자원인 마누엘 우가르테가 크게 부진한 활약을 보이고 있음에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아모림 감독이 마이누 기용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어떤 선수들은 (재능만으로) 충분하지만 마이누는 그렇지 않다. 나는 그를 믿고 있지만 더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아모림 감독은 지난달 인터뷰에서도 "마이누를 로테이션에 포함하기 쉽지 않다. 우리는 구단의 모든 것을 위해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 티켓을 따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그의 출전 시간을 보장해주기는 어렵다"라고 말했던 바 있다. 사실상 아모림 체제에서 마이누의 자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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