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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김하성 세일즈' 나선 보라스 "여러 구단서 연락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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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슈퍼 에이전트'로 불리는 스콧 보라스가 FA 재수에 나선 메이저리거 김하성 세일즈에 나섰습니다.

    애틀랜타 팰컨스 라디오 진행자인 그랜트 매콜리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서 스콧 보라스와의 대화를 소개했습니다.

    보라스는 "김하성은 매우 건강하다"며 "여러 구단에서 김하성에 대해 문의하고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집니다.

    202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메이저리거로 데뷔한 김하성은 2024 시즌 종료후 FA 자격을 얻었지만 그해 부상 악재가 터졌습니다.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빼어난 수비력과 안정감 있는 타격 실력으로 초대형 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2024년 8월 경기중 어깨를 다쳐 수술대에 올랐습니다.

    결국 김하성은 대박을 터트리지 못하고 2025시즌 템파베이 레이스와 2년 최대 2천9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큰 활약을 하지 못한 가운데 템파베이는 김하성은 지난 9월 웨이버 공시했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었습니다. 애틀랜타 이적후 비교적 준수한 활약을 펼친 김하성은 2026년 연봉 1천600만 달러 보장을 포기하고 다시 FA 시장에 나왔습니다.

    김하성은 여전히 매력적인 유격수 후보로 꼽히지만 어깨 수술 이후 자잘한 부상에 시달려 왔다는 점은 마이너스로 꼽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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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길현(whi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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