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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맨유서 주전 경쟁 밀렸지만 확고한 의지…'주전 자리 위해 싸우길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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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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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포투=이종관]

    조슈아 지르크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생각이 없다.

    맨유 소식을 전하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1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해 "지르크지는 맨유에 남아 주전 자리를 위해 싸우고 싶어 한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국적의 공격수 지르크지는 지난 시즌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바이에른 뮌헨 유스 출신인 그는 2019년에 1군으로 콜업됐다. 그리고 역사적인 '트레블'의 일원으로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전역이 주목하는 유망주로 성장했다.

    하지만 완전한 1군 선수로 올라서지 못했고 2021-22시즌을 앞두고 벨기에 안더레흐트로 임대를 떠났다. 그리고 임대 선택은 '신의 한 수'였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며 출전 기회를 얻은 지르크지는 한 시즌 동안 18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마쳤다.

    뮌헨을 떠난 것은 2022-23시즌이었다. 이탈리아 볼로냐로 향한 그는 첫 시즌엔 아쉬운 활약을 펼쳤으나 2년 차였던 2023-24시즌, 37경기에 나서 12골 7도움을 올리며 볼로냐의 상승세에 핵심적인 역할을 소화했다.

    지난 시즌에 맨유로 이적했지만 초라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기록은 49경기 7골 3도움. 동시에 맨유 역시 무관에 그치며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유로파리그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토트넘 홋스퍼에게 패배했다).

    올 시즌은 완전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났다. 벤자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뵈모, 마테우스 쿠냐 등 공격 자원들이 대거 영입됐기 때문. 동시에 맨유를 떠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으나 잔류 쪽으로 기운 모양새다. 매체는 "지르크지의 마음가짐에 변화가 생겼다. 그는 팀에 잔류해 주전 자리를 위해 싸울 생각이다. 그리고 이는 후벵 아모림 감독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이다. 아마드 디알로, 음뵈모 같은 자원들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되면서 전력 손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맨유 역시 겨울 이적시장에 공격수들을 절대 매각하지 않을 것이며, 거절할 수 없을 만큼 좋은 제안이 들어오지 않는 한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심산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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