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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레알 마드리드가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무릴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무릴로는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첼시의 타깃이기도 한 그는 2026년 여름에서 이적하는 것에 열려 있다. 하지만 노팅엄 포레스트는 5,500만 파운드(약 1,083억 원) 이상의 구단 레코드급 제안이 들어와야만 매각한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다.
무릴로는 2002년생 브라질 국적의 센터백이다. 182cm로 중앙 수비수치고 신장이 크지는 않지만 단단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합에서 밀리지 않는다. 또한 정확한 왼발 킥을 바탕으로 빌드업에서 강점을 보인다.
자국 코린치안스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무릴로는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노팅엄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부터 36경기에 출전하면서 주전 자원으로 발돋움한 그는 지난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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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무릴로는 니콜라 밀렌코비치와 센터백 듀오를 형성하면서 노팅엄의 '돌풍'을 이끌었다. 당시 누누 산투 감독 체제에서 선보였던 '선수비 후역습' 전략의 핵심은 수비에서의 안정감이었는데 이 두 선수가 매우 큰 역할을 한 것이다.
무릴로의 꾸준한 활약에 힘입어 결국 노팅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최소 실점 5위를 기록했고, 리그 7위를 차지했다. 직전 시즌 17위로 간신히 강등을 면했던 팀이 거둔 엄청난 성과였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출전하고 있기도 하다. 이후 현재도 팀의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레알은 최근 주전 센터백 에데르 밀리탕이 부상으로 3~4개월 결장할 것이 유력해지면서 고민에 빠졌다. 또한 안토니오 뤼디거, 다비드 알라바 등의 베테랑 수비수들의 계약 기간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되기 때문에 대체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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