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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루카 부슈코비치가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에 따라 토트넘 홋스퍼 구단도 큰 기대를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슈코비치는 2007년생 크로아티아 국적의 센터백이다. 193cm라는 큰 신장을 바탕으로 볼 경합 능력에서 큰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발밑도 좋아 빌드업 시 강점이 발휘되며 여기에 18살의 어린 나이임에도 침착한 플레이를 기반으로 한다.
부슈코비치는 자국 및 벨기에 리그 등을 거쳐 지난 2025년 여름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러나 현재 토트넘에는 미키 반 더 벤, 크리스티안 로메로, 라드 드라구신 등의 걸출한 센터백 자원들이 있었기에 토트넘은 부슈코비치의 경기 출전을 위해 함부르크 SV로의 임대를 선택했다.
이후 활약이 굉장하다. 독일 무대에서의 첫 시즌임에도 주전 수비수 자리를 차지했다. 현재까지 공식전 13경기에 출전하면서 팀 내 입지가 단단한 상황. 여기에 2골을 득점하는 등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득점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최상위권 재능'으로 평가받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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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 구단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토트넘 소식통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는 11일(한국시간)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부슈코비치의 성장 과정을 계속 주시 중이며 그의 활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구단은 그를 장기적인 계획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 팬들은 부슈코비치의 활약상을 보면서 손흥민을 떠올릴 수 있다. 손흥민 역시 함부르크에서 잠재력을 보여줬고 이후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에 입성했기 때문. 만약 부슈코비치가 독일 무대에서의 경험을 통해 향후 토트넘 수비진의 핵심으로 성장한다면 '수비수판 손흥민'과 같은 느낌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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