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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재성 71분' 마인츠, 피셔 감독 데뷔전서 포즈난과 1-1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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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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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이재성이 선발 출전한 마인츠가 우르스 피셔 감독의 데뷔전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마인츠는 12일(한국시각) 폴란드의 포즈난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리그 페이즈 5차전 레흐 포즈난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마인츠는 3승 1무 1패(승점 10)를 기록, 8위에 머물렀다. 1위 스트라스부르(프랑스·승점 13)와는 승점 3점 차다.

    이날은 피셔 감독의 데뷔전이었다. 마인츠는 지난 3일 성적 부진을 이유로 보 헨릭센 감독을 경질했고, 우니온 베를린 등을 거친 피셔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하지만 피셔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이재성은 이번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71분을 소화한 뒤 빌리암 보빙과 교체됐고,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이재성은 패스 성공률 77%(10/13), 가로채기 3회, 드리블 성공 2회, 볼 경합 성공률 50%(3/6) 등을 기록했다.

    풋몹은 이재성에게 평점 6.8을 부여했고, 이는 퇴장을 당한 니콜라스 페라트슈니히(6.4) 다음으로 낮은 평점이었다.

    이날 마인츠는 전반 28분 가와사키 소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전반 41분 미카엘 이샤크의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마인츠는 후반 22분 페라트슈니히의 퇴장이 나오면서 수적 열세를 겪었지만, 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1-1 무승부를 유지하면서 승점 1점을 수확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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