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 가격제' 도입…한국 카테고리 1~3 해당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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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12일(한국시간) 새벽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북중미월드컵 입장권 구매 신청을 받고 있다.
개인당 경기별 최대 4장, 전체 토너먼트를 통틀어 최대 40장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찍 신청한다고 해도 별도의 혜택은 없고, 접수 기간 내내 모든 경기 티켓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이 마감되면 FIFA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고 내년 2월 중 티켓 배정자에게 이메일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FIFA는 이번 월드컵부터 입장권 ‘유동 가격제’를 도입했다. 티켓 가격은 경기별 예상 수요를 기준으로 책정되며, 관심이 집중되는 인기 경기는 더 높은 가격이 책정되게 된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PO) D조 승자와 조별리그에서 맞붙는 한국은 멕시코전 티켓 가격이 가장 높게 책정됐고, 뒤이어 유럽 PO D조 승자전과 남아프리카공화국전 순으로 가격이 정해졌다.
비장애인이고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가 아닌 사람들은 좌석 등급에 따라 카테고리 1~4로 나뉘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한국이 경기를 치르는 구장에는 가장 낮은 등급인 카테고리 4 좌석이 마련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멕시코전의 최저가 좌석은 카테고리 3으로 265 달러이며 카테고리 2는 500 달러, 카테고리 1은 700 달러로 책정됐다.
유럽 PO D조 승자전은 카테고리 3~1이 각각 180 달러, 400 달러, 500 달러이며 남아프리카공화국전은 140 달러, 380 달러, 450 달러로 가격이 정해졌다.
한국 국가대표팀 공식 서포터 좌석도 카테고리 1~3에 해당하는 프리미어, 스탠더드, 밸류 등급으로 나뉘어 판매되며 가격 역시 일반 좌석과 동일하게 책정된다. 이에 따라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보려면 최소 585 달러가 필요하다.
한국은 유럽 PO D그룹 승자와 내년 6월 12일 오전 11시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대회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6월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벌인 뒤 6월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의 BBVA 스타디움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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