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강 역을 맡은 강태오는 "넌 운이 아주 좋다. 하필이면 그 얼굴로 나를 만났으니"라는 대사를 가장 인상 깊은 순간으로 꼽았다. 그는 "이 대사는 이강 캐릭터의 말투와 분위기를 잘 보여주며, 박달이와의 기이한 인연의 시작을 암시하는 대사로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박달이 역의 김세정은 두 인물이 처음 몸이 바뀌는 장면을 최고의 순간으로 선택했다. "촬영 전날 잠을 설치고, 촬영 후 목이 쉬었을 정도로 고민이 컸던 장면"이라며, 극의 전환점을 책임지는 중요한 장면이기에 신중하게 연기했다고 회상했다.
연출을 맡은 이동현 감독은 기억을 되찾은 이강과 박달이가 재회하는 11회 엔딩 장면을 꼽았다. 그는 "떨어지는 꽃잎을 잡으면 어찌 되는지 아느냐"는 이강의 질문에 박달이가 "지는 두 개 잡았나 봐유"라고 응답하는 장면이 드라마 전체의 맥락과 배우들의 열연이 잘 어우러진 명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조승희 작가는 "너는 나의 모든 분노에서 예외인 것을"이라는 이강의 대사를 가장 애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사는 이강의 사랑법이 담긴 고백이자, 사친자 세계관을 가장 잘 보여주는 말"이라며, 이강달 커플의 서사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처럼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다양한 장면과 대사를 통해 인물들의 감정과 서사를 깊이 있게 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마지막 회까지 어떤 감동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stardailynew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스타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