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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여자 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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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삼천리 골프단에 합류한 김민주(왼쪽), 홍진영(가운데), 송지아(오른쪽) (삼천리 스포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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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여자 프로골프 김민주(23), 홍진영(25), 송지아(18)가 삼천리 골프단에 입단했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18일 "김민주, 홍진영, 송지아를 새롭게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세 선수는 내년 시즌부터 삼천리 스포츠단의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선다.

    김민주는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입회 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올해 iM금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하고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기량을 꽃피우기 시작했다.

    홍진영은 2018년 KLPGA 입회 후 드림투어(2부)와 정규투어를 거치며 경기 경험을 쌓아온 선수다. 올해 총 26차례 컷 통과와 함께 덕신EPC 챔피언십 5위, OK저축은행 읏맨 오픈 9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4위 등 세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홍진영은 3대를 잇는 골프 가족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8대 회장을 지낸 홍덕산 프로가 조부, KPGA투어에서 활약한 홍명국 프로가 부친이다.

    송지아는 2025년 KLPGA 정회원으로 입회한 신예로, 올해 점프투어(3부) 9차전 8위, 10차전 4위 등 두각을 나타내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내년 드림투어 출전 시드권을 확보했다.

    송지아는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송종국의 딸이다.

    삼천리는 3명을 영입하며 내년 시즌 13명으로 선수단을 꾸리게 됐다.

    삼천리는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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