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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폭행·납치 피해' 수탉, 방송 복귀 "꾸준히 치료받으며 회복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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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수탉 프로필 /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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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게임 유튜버 수탉이 활동을 재개했다.

    18일 수탉은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공포게임 플레이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과 함께 수탉은 댓글로 "원래대로면 10월 28일에 업로드했어야 할 영상이지만.."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무사히 잘 복귀했다. 아마 새로운 영상은 업로드 주기대로 이틀 뒤에 업로드될 거 같다"라고 밝혔다.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서는 "꾸준히 치료받으면서 회복하고 있고, 여전히 몸과 마음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기간은 필요하겠지만 차츰 나아지고 있으니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다"라고 밝혔다.

    구독자 10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수탉은 지난 10월 26일 밤, 인천 송도의 아파트 주차장에서 A씨등 남성 2명에 의해 폭행 및 납치당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돈을 갚겠다"며 수탉을 불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4시간 만인 다음날 오전 2시 40분경 충남 금산군의 한 공원에서 A씨 등을 공동감금 혐의 등으로 체포했다. A씨 등은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됐다.

    수탉은 해당 사건으로 안와골절 및 시력과 청력 손상 등 부상을 입었다. 지난 1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방송 복귀 소식을 전한 수탉은 "빠른 복귀에 염려하실 수도 있지만, 나름 제 청춘을 바치며 해온 일이기에 다시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복귀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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