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궁금한 이야기 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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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데일리뉴스=황규준 기자] 19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임신 중인 연인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감금한 남자의 실체를 조명했다.
피해자 지혜 씨는 사실혼 관계였던 남자 친구 박승범 씨에 의해 집안으로 끌려가 의식을 잃을 정도의 폭행을 당했다. 남자는 지혜 씨의 양팔과 다리를 결박한 채 식칼로 상해를 입히고 감금하는 등 끔찍한 범행을 저질렀다.
태권도 사범 출신인 남자의 폭력은 교제 초기부터 시작되었으며 시간이 갈수록 잔혹해졌다. 그는 임신 9주 차였던 지혜 씨의 복부를 걷어차고 목을 조르는 등 인륜을 저버린 행태를 보였다. 결국 남자가 교도소에 수감되며 사건이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그는 옥중에서 지혜 씨에게 20여 통의 편지를 보내며 집요하게 연락을 취했다.
남자는 편지를 통해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며 용서를 구했다. 그러나 전문가는 이러한 편지들이 진정한 반성이 아닌 처벌을 피하기 위한 회유나 사실상의 협박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지혜 씨가 다시 그를 용서할지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제작진은 남자의 과거에 대한 추가 제보를 입수했다.
취재 결과 남자는 첫 번째 아내에게도 임신 중 폭행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전처는 그가 유단자로서의 기술을 폭력에 이용해 임신한 배를 발로 차는 등 상습적인 악행을 저질렀다고 증언했다.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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