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윤석화의 빈소가 19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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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가 19일 별세했다. 향년 69세.
한국연극배우협회에 따르면, 뇌종양 투병을 이어오던 윤석화는 이날 오전 9시 54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지난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그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았다. 투병 중에도 2023년 연극 '토카타'에 우정 출연하며 무대를 떠나지 않았다.
1956년 서울 출생인 윤석화는 1975년 연극 '꿀맛'으로 데뷔했다. '신의 아그네스' '햄릿' '딸에게 보내는 편지' 등에 출연하며 연극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커피 광고에 출연해 “저도 알고 보면 부드러운 여자예요”라는 유행어를 만들기도 했다.
백상예술대상에서 무려 4번이나 수상했다. 1984년 '신의 아그네스'로, 1989년 '하나를 위한 노래'로, 1991년 '프쉬케'로, 1996년 '덕혜옹주'로 연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2005년에는 대통령 표창을, 2009년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받기도 했다.
제작과 연출에도 뛰어들었다. 2002년 서울 대학로에 건축가 장윤규와 함께 개관한 소극장 '정미소'가 2019년 문을 닫기까지, '19 그리고 80' '위트' 등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를 연출했다. 1995년에는 돌꽃컴퍼니를 설립해 만화영화 '홍길동 95'를 제작했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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