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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 |
2026 FIFA 북중미월드컵을 반년 정도 남겨둔 가운데,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훈련 기간이 18일 밖에 되지 않아 고지대 적응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감독은 오늘(19일) 경기도 성남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멕시코에서 세 경기를 하는데 고지대 적응이 가장 큰 문제"라며 "고지대에 너무 오랫동안 선수들이 있게 되면 피로감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과 회의를 통해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는 출발 시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조추첨식 이후 멕시코의 베이스캠프를 둘러 보고 온 홍 감독은 "우리가 조 편성이 (경기 시작이 가장 빠른) A조에 걸렸기 때문에 훈련을 할 수 있는 기간이 18일밖에 되지 않는다"며 "출정식을 국내에서 치를지, 아니면 현지에 가서 치를지 축구협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2026년 첫 A매치 기간인 3월 A매치에서 피파랭킹 24위 오스트리아와 맞붙는 배경에 대해서는 "(조별예선) 첫 경기가 유럽 팀하고 붙기 때문에 그런 맥락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직 확정되지 않은 다른 한 팀에 대해서는 "월드컵에서 멕시코를 제외하고는 아프리카 팀하고도 경기가 있고 하기 때문에 상대 팀과 비슷한 유형의 팀과 접근 중이라고 알고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우리와 단 한번도 A매치에서 맞붙지 않은 미지의 상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서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코치와 전력분석관을 보내 전력 분석을 하겠다고도 말했습니다. 홍 감독은 "일단 남아공의 22일과 29일 경기를 저희 분석관이 가서 볼 것"이라며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베스트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유럽에 있는 몇몇 선수들은 빠졌지만, 남아공의 포메이션이나 경기 스타일을 꼼꼼하게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감독은 또 현재 대표팀 발탁의 최우선 기준인 최근 경기력과 컨디션이 내년 월드컵 직전까지도 유지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홍 감독은 "(내년 5월 최종명단 발표에) 그동안 발탁하지 않았던 선수도 발탁할 가능성도 있다"며 "내년 5월에 어느 정도의 경기력을 보이는지가 중요하고, (그동안 발탁되지 않은) 선수가 또 월드컵을 갈 수도 있는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끝으로 "곧 월드컵의 해가 시작되는데, 선수단이 잘 준비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결과, 또 최선을 다한 모습,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며 대표팀에 많은 성원을 보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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