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엔터 / 사진=찰스엔터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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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구독자 102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찰스엔터(본명 김찬미)가 티빙 오리지널 예능 '환승연애4' 리액션 영상을 더는 올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찰스엔터는 19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환승연애4' 리액션 그만하겠다. 전부터 고민이 많았다. 인기 콘텐츠고,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은 콘텐츠기에 내려놓기 쉽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도 "솔직하고 편안한 콘텐츠를 만드는 게 목표인데 리액션 콘텐츠는 솔직하기만 했던 것 같다. 솔직하지 않으면 그거대로 문제가 되는 것 같아 솔직하게 했지만,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 죄송하지만 여기까지 하겠다. 이제 거의 끝나가는데 그냥 할까 몇 번이나 생각했지만, 이런 반응을 접한 이상 솔직한 리뷰는 하지 못할 것 같아 이런 결정을 내렸다.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그동안 재밌게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환승연애4'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지나간 연애를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헤어진 연인과 함께 지내며 재회 또는 환승을 택한다는 독특한 포맷으로 네 번째 시즌까지 이어지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출연자들을 둘러싼 부정적 이슈와 도를 넘는 비난이 쏟아지자, 제작진은 "증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찰스엔터는 '환승연애4'를 비롯해 '솔로지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등에 대한 리액션 콘텐츠로 화제를 모은 유튜버다. 그간 올린 '환승연애4' 리액션 영상들은 조회수 100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얻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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