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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의 악단'(감독 김형협) 개봉을 앞둔 배우 박시후가 24일 서울 중구 모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박시후는 이번 '신의 악단'에 대해 "15년 만의 영화 촬영이었다. 이전에도 드라마만 촬영하다가 15년 전에 영화를 한 번 촬영한 적이 있었다. 당시 드라마는 생방송처럼 촬영했던 반면 영화 촬영장은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진행되어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번 몽골 촬영도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 해외 로케이션이라는 특성과 한국이 아닌 환경 탓에 드라마보다 더 힘들었다. 거의 드라마만큼 빠르게 촬영을 진행했다"고 웃음 지었다.
그는 이번에 휴먼 드라마 장르를 선택한 것에 대해 "'7번방의 선물'을 재밌게 봤다. 이번 작품 역시 '7번방의 선물' 작가님이 썼다고 들었다. 당연히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며 대본을 봤는데 굉장히 느낌이 좋았다. 제작보고회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대본의 힘에 끌렸다. 냉철하고 물불 안 가리고 성공을 위해 달려가는 인물이 변화하는 과정도 그렇고, 마지막에 감동이 있는 시놉시스에 많이 끌렸다"고 말했다.
앞서 여러 사생활 논란으로 오랜 공백기를 갖기도 했던 그는 최근 작품 활동이 뜸했던 것에 대해 "공백기에 드라마 한 편을 촬영했다. HBO에서 한국 론칭 작으로 기획한 '멘탈리스트'를 촬영했으나 HBO의 사업 방향이 바뀌며 중단됐다. 그 이후로 공백기가 생겼다. 최근에는 넷플릭스에서 HBO를 인수한다는 이야기도 있어 넷플릭스를 통해 방송될 수도 있지 않을까 살짝 기대하고 있다. 촬영은 끝까지 모두 마쳤고 작품도 잘 나왔다고 들었다. 예산도 크고 기대작이라 신경을 많이 썼던 작품인 만큼 나중에 기회가 되면 방송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어려운 영화 시장에 신작으로 나서는 가운데, 주연으로서 부담감이 있을 수 있는 상황. 박시후는 "걱정보다는 잘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우리 영화를 상상하고 있다. 안 될 것이라는 걱정보다는 무조건 잘 된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만큼 작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만에 새 작품으로 나서는 박시후를 향한 팬들의 반응에 대해서도 "요즘 라이브 방송 등에서도 응원을 많이 해준다. 오랜만이다 보니 팬들도 기대를 많이 하는 것 같다. 오늘 시사회에도 찾아오겠다는 팬들이 있다. 굉장히 응원을 많이 해준다"고 돈독함을 드러냈다"고 말헀다.
박시후는 "신인 시절 10년 정도의 무명 생활을 거쳤다. 처음에 서울에 올라왔을 때는 시작하면 금방 잘될 줄 알았다. 그러나 자리를 잡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대중은 박시후라는 배우가 데뷔하자마자 바로 성공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극단 생활부터 엑스트라와 보조 출연까지 많은 과정을 거쳤다. 조연급으로 활동하던 시절, 다른 주조연급 배우들의 촬영장에 팬들이 찾아와 응원하는 모습을 보며 나는 언제쯤 저런 팬들이 생길까 생각하곤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작품 활동에 매진하다 보니 공항이나 현장에 팬들이 한 명씩 찾아오기 시작했다. 팬 한 명 한 명이 소중하다는 사실을 깊이 느끼고 있기 때문에 팬들을 만나면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멀리서 바라보기보다는 사진도 찍어주고 대화도 최대한 나누려 한다. 최근에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것이 적성에도 잘 맞는 것 같다. 팬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그런 응원에 힘입어 평상시 자기관리도 더 열심히 하게 되는 장점이 있다"고 팬들의 응원 덕에 힘을 얻는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무명 생활을 경험했기에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소중함을 느낀다. 그래서 작품을 고를 때 매우 신중한 편이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1년이든 2년이든 쉬다가 정말 마음에 드는 작품이 들어왔을 때 출연을 결정한다. 성격 자체가 완벽주의자적인 면모가 있다. 이번 작품 역시 자신감이 있고, 다음 작품인 '카르마' 또한 기대하고 있다"고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
오는 12월 31일 개봉하는 영화 '신의 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휴먼 드라마다. 박시후는 이번 작품에서 냉철한 보위부 장교에서 가짜 찬양단을 이끄는 지휘자 교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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