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 배우 최성국이 55세에 둘째 딸 '함박이'를 품에 안은 감동적인 순간이 공개된다.

최성국, 24세 연하 아내와 둘째 함박이 품에 안다 (출처=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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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방송에서는 출산을 앞두고 산부인과를 찾은 최성국과 24세 연하 아내의 모습이 그려진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지켜보던 최성국은 긴장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당사자는 저렇게 의연하다"며 감회를 드러냈다.

2023년 첫 아들 '추석이'에 이어 둘째 딸까지 자연임신에 성공한 그는 산부인과에서 "나보다 나이 많은 남자는 거의 못 봤다"고 말하며 쑥스러워했다. 첫 아이 출산 당시 제대혈을 40년간 냉동 보관한 최성국은 "추석이에게 내가 남겨줄 수 있는 건 다 해주고 싶다"며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당시 "아내가 몰래 계속 울더라. 오빠 없으면 안 된다고…"라며 아내와의 애틋한 사연도 전해졌다.

출산 당일 최성국은 병원 복도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다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조금만 더 어렸을 때 아내를 만났다면 좋았을 텐데"라며 늦깎이 아빠로서의 속내를 조심스럽게 밝혔다.

둘째 딸 함박이의 탄생과 최성국의 눈물, 그리고 가족이 되어가는 여정은 12월 2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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