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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폰햄 구단은 28일 아리하라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아리하라는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소프트뱅크에서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됐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마치고 2023년 시즌에 앞서 소프트뱅크와 3년 계약을 맺었는데, 이 계약 기간이 끝나면 다시 자유계약 선수가 될 수 있다는 조건이 있었다. 아리하라는 이 계약 조건을 활용해 새 소속 팀을 찾아 나섰다.
당초 아리하라의 목표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일본 스포츠호치는 "미국 진출 후 2023년 일본 프로야구에 복귀한 우완투수 아리하라는 올해를 끝으로 소프트뱅크와 3년 계약이 마무리됐다. 3년 계약이 끝나면 FA가 되는 옵션이 있었는데, 아리하라 스스로 메이저리그 재도전 의사가 있어 2일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선수가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여지를 둔 가운데, 선발 보강이 필요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도 아리하라 영입을 추진했다. 스포츠호치는 "메이저리그 재도전을 노리는 가운데 일본 내 다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요미우리가 아리하라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며 아리하라의 센트럴리그 이적 가능성에 주목했다.
하지만 결과는 닛폰햄 복귀. 2020년 시즌을 끝으로 떠났던 친정 팀으로 6년 만에 돌아간다. 아리하라는 2020년까지 닛폰햄에서 6시즌을 활약했다. 닛폰햄에서는 통산 60승을 기록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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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리하라는 닛폰햄 구단을 통해 "프로야구 커리어의 시작지인 홋카이도, 파이터즈라는 구단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신조 쓰요시 감독 아래서 우승을 목표로 전력으로 던지겠다. 단 1이닝이라도 더 책임지면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소프트뱅크에 밀려 퍼시픽리그 2위에 머물렀던 닛폰햄은 아리하라의 합류로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하면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 시대의 2016년 이후 첫 퍼시픽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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