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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제이미 캐러거가 리버풀에서 함께 뛴 최악의 선수로 엘 드지 디우프를 지목했다.
디우프는 1981년생 세네갈 출신 공격수다. 유망주 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주목받았지만, 불안한 멘탈과 부족한 자기관리로 스스로 커리어를 무너뜨렸다. 한때 세네갈의 희망이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기대주로 불렸지만, 끝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리버풀 역사상 '최악의 이적생'을 논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이름이 바로 그다. 그는 이번 양육비 체납 사건 외에도 폭행, 음주운전, 난투극 등 수많은 문제로 구설에 올랐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3일(한국시간) 제이미 캐러거와 엘 하지 디우프 사이의 오랜 불화를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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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거는 과거 디우프에 대해 매우 강도 높은 평가를 남긴 바 있다. 그는 "리버풀 역사상 최악 수준의 골 결정력을 가진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사실상 리버풀 역사에서 한 시즌 내내 득점하지 못한 유일한 9번"이라고 혹평했다.
실제로 디우프는 2003-04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3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어 "어떤 클럽을 통틀어 봐도 그런9번은 거의 없을 것이다. 훈련에서도 항상 마지막으로 선택되던 선수였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갈등은 캐러거가 한 인터뷰에서 "함께 뛰어본 선수 중 최악의 축구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으면서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캐러거는 망설임 없이 디우프의 이름을 언급했다.
그는 "최악은 엘 하지 디우프다. 솔직히 말하면 그와 같은 팀으로 뛰는 건 꽤 힘들었다. 상대 선수라면 걷어찰 수 있겠지만, 같은 팀 선수는 그럴 수 없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디우프 역시 과거 인터뷰를 통해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캐러거의 발언을 언급하며 "제이미와 나의 차이점은 나는 월드클래스 선수고, 그는 쓰레기라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이어 "책을 쓰면서까지 나를 계속 언급하는 그런 쓰레기 말이다. 내 책에서 그는 단 한 줄도 언급할 가치가 없다. 그는 그냥 빌어먹을 루저"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처럼 두 사람은 은퇴 이후에도 서로를 향한 날 선 발언을 주고받으며, 리버풀 역사상 가장 격렬한 선수 간 불화 사례 중 하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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